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오더 627 글 읽어 보셨나요?
오늘은 왜 티스토리를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로 사용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전에 많은 강사들이 티스토리의 장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초보 블로거들이 접근하기 쉽고, 스킨 편집도 자유로워서 애드센스 같은 광고를 심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티스토리 본사가 자사 광고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즉, 기존의 블로거들이 구축한 파이프라인에 빨대를 꽂은 거죠.
그런데, 그 과정이 매우 서투를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 붕괴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만약 수익의 3~5%이내에서 가져가는 구조였다면 대부분 설득이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점차적으로 늘렸다면, 좀 더 지혜로운 방법이었겠죠.
하지만, 티스토리 본사가 선택한 방법은 상당히 폭력적이었습니다.
바로, 콘텐츠 상단에 자사 광고를 심은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겠습니다. 상단 광고가 전체 광고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경우에 따라 매우 다르겠지만, 타 광고 영역대비 80배의 노출율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이 이야기는 기존에 애드센스로 90만원을 버는 블로거가 있었다면, 티스토리가 80만원을 가져가고, 블로거는 10만원을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900만원을 벌고 있던 파워블로거라면 어떻게 되나요? 티스토리가 800만원을 블로거가 100만원을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사실 위의 경우는 노출수이므로, CPM만 고려했을 때 수익입니다. 클릭까지 고려한다면, 격차가 더 크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믿기지 않겠다구요? 조금만 찾아보세요. 블로거들 세계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얼른 탈출하세요.
그리고, 이제 티스토리도 네이버 블로그처럼 외부 원고 받아서 원고료로 받는 블로그로 바뀔겁니다.
그리고 광고 글 투성이의 블로그가 될 것이고, 5%도 안되는 점유율의 다음에 특화된 티스토리는 점점 역사속으로 사라지겠죠.
광고가 나오는 블로그와 광고 글을 작성하는 블로그는 다릅니다.
티스토리가 다양한 정보성 글이 있었던 이유는 애드센스 생태계였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를 볼때, 네이버 블로그는 온통 식품보조제 이야기 뿐입니다. (원고료를 받고 올리는 글들)
그런데, 티스토리는 정보성 글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컨텐츠가 좋아야 애드센스 단가가 좋아지기 때문에)
이 차이를 이해하시겠나요? 티스토리 담당자님..
티스토리 담당자는 그 생태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티스토리에 글을 남깁니다.
티스토리의 행보가 매우 괘씸하고 소통 방식이 불투명합니다. 누군가는 계속 진실을 이야기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워드프레스로 사이트 1개 옮겼고, 나머지도 옮기는 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이 글도 다음-티스토리 담당자 눈에 비취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군요.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티스토리 지금 백업을 받으세요. (국경 닫으면 못 빠져나옵니다)
2. 도메인을 입히세요.
3. 애드센스 승인 다시 받으세요. (이미 개인도메인으로 받으셨으면 다행)
4. 워드프레스에 홈페이지 개설하세요.
5. 글을 옮기세요. (추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6. 도메인 정보를 변경하세요.
7. 404에 대비하세요. (추후 포스팅하겠습니다)
호스팅이 필요하면 아래 링크로 가입하세요. (제휴 코드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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